'식사비 대납 의혹' 이원택 의원 고발당해…경찰 수사

등록 2026/04/08 10:06:55

수정 2026/04/08 11:36:24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군산시김제시부안을) 국회의원이 25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2.25.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식사비 제3자 대납 의혹'에 휩싸인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경찰에 고발당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원택 예비후보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고발장에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논란이 된 '술·식사 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된 내용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7일 한 언론은 "이 예비후보가 지난해 도내 한 식당에서 청년 20여명과 식사 자리를 가진 후 비용을 직접 결제하지 않고 타인이 대납했다"는 내용의 의혹을 보도했다.

이 예비후보 측은 이에 대해 "기본적인 저의 입장이나 사실 확인조차 되지 않은 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기초적 사실확인조차 되지 않은 사안으로 민주당 경선을 방해하고 왜곡하려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당시 해당 자리에서 식사비를 대납한 것으로 알려진 모 도의원은 고발당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7일 오후 늦게 고발장이 들어왔다"며 "내용을 검토한 뒤 신속·공정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