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첫 선발' 김혜성, 토론토전 멀티히트…오타니 2G 연속 홈런

등록 2026/04/07 11:37:27

수정 2026/04/07 11:54:12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활약

오타니 시즌 3호포…다저스 14-2 대승

[토론토=AP/뉴시스]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6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 1회 말 이닝을 종료하는 수비를 하고 있다.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8회 현재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 중이며, 다저스는 13-1로 크게 앞서고 있다. 2026.04.07.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로 돌아온 김혜성(LA 다저스)이 시즌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날렸다.

김혜성은 7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6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 작성했다.

전날(6일) 정규시즌 개막 열흘 만에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던 김혜성은 바로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8회 대수비로 출전해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다만 타격 기회를 잡진 못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은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3출루 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은 0.500(4타수 2안타)이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팀이 4-1로 앞선 4회초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오타니 쇼헤이와 카일 터커의 뜬공으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헛스윙 삼진에 그치며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5회초 2사 1루에서 다시 뜬공을 쳤던 김혜성은 다저스가 10-1로 리드한 7회초에 시즌 첫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 타자 터커의 우전 안타로 2루에 안착한 김혜성은 프레디 프리먼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첫 득점도 신고했다.

다저스가 14-1로 크게 앞선 8회초 1사에서 다시 타격 기회를 잡은 김혜성은 중전 안타를 생산하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추가하진 못했다.

김혜성은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7회말 머리 위로 넘어가는 안드레스 히메네스의 타구를 끝까지 따라가 잡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공수 활약과 홈런 5방에 힘입어 토론토를 14-2로 완파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6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오타니는 올 시즌 3개의 아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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