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불교박람회 25만명 찾았다…2030 73%·무종교 48%

등록 2026/04/06 11:05:03

수정 2026/04/06 11:14:09

관람객 역대 최고…3년 연속 '젊은 불교' 흐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참관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6.04.0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나흘간 약 25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내렸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운영사무국은 6일 올해 박람회 총 방문객 수가 약 2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약20만명)보다 약 25% 가량 늘어난 수치다.

개막전 사전 등록 및 할인 예매 인원도 5만7000명을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운영사무국은 실제 입장객 수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행사 3일차에는 현장 등록을 조기 마감하고 사전 등록자 중심으로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관람객 구성에서 젊은층 비중이 두드러졌다. 올해 방문객 가운데 2030세대 비중은 73%로 집계됐다. 무종교 관람객 비중도 48%에 달했다.

이같은 흐름은 최근 3년간 이어지고 있다. 2024년에는 20대와 30대 비중이 각각 37.2%, 36.2%로 합계 73.4%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두 연령대 비중이 67.8%로 가장 높았다.

비종교인 참여율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무종교 관람객 비중은 2024년 45.8%, 지난해 47.5%, 올해 48%로 집계됐다.

운영사무국 관계자는 "젊은층과 무종교 관람객의 뮤입이 지속되면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도심형 전통문화·라이프스타일 축제로 안정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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