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100억원 있던 신동엽 "아내는 결혼한 뒤 알았다"
등록 2026/04/04 00:00:00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신동엽이 100억원대 빚이 있는 상황에서 선혜윤 PD와 결혼했고, 선 PD는 결혼 전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했다.
SBS TV 예능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는 3일 다음 주 방송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15년만에 토크쇼 게스트로 나온 신동엽은 100억원대 빚을 떠안게 됐던 일에 관해 애기했다.
이상민은 신동엽에게 "아내를 만났을 때 쌓여있던 빚이 100억원이었다. 그걸 알고 결혼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아"고 말했다.
탁재훈은 신동엽 아내에 대해 "과거와 빚, 전 여자친구까지 다 알고 있는 대단한 분"이라고 했다.
신동엽은 "빚이 있는 걸 알고 결혼한 게 아니라 결혼하고 나서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2006년 결혼했다. 당시 그는 연예 관련 사업에 실패하고 보증 문제로 부채 약 100억원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은 "동엽이가 나에게도 엔터 회사에 들어오라고 했었다. 그런데 왠지 찝찝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당시에는 사람들을 믿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니었다. 사실 주변에서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해줬는데 전혀 들리지 않았다"고 했다.
또 "눈에 뭐가 씌었던 가장 큰 이유는 결국 내 욕심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돌이켜보면 그 모든 일들이 다 선물 같은 존재들이다. 30대 때 그런 일을 겪으며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했다.
'아니 근데 진짜!'는 6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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