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안전공업 화재 합동감식, 붕괴 위험으로 난항 예상
등록 2026/03/22 10:45:24
대전시청에 합동분향소
[대전=뉴시스] 강종민 기자 = 20일 오후 1시17분께 대전광역시 대덕구 문평동의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무인소방로봇이 투입되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26.03.20. ppkjm@newsis.com
[대전=뉴시스]최영민 기자 = 20일 오후 1시 17분께 발생해 14명이 숨지는 등 총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공장 화재의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한 합동감식이 곧 이뤄질 예정이지만 건물 붕괴위험으로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22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불이 났던 공장 1개동이 전소되면서 대부분의 구역이 붕괴됐고, 경찰 등 감식당국은 이를 조금씩 철거하며 감식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곧 합동감식을 위한 회의를 열고 안전대책과 감식 방향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서 숨진 14명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현재 사망자 14명을 대상으로 신원 확인을 위한 DNA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중 가장 먼저 발견된 40대 남성만 현재 신원이 확인돼 유가족에게 통보된 상태로 알려졌다. 사망자 신원 확인은 빠르면 23일께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화재는 최초 신고 후 약 10시간이 지난 같은 날 오후 11시 48분에 완진됐다.
대전시는 22일 오전 8시부터 시청에서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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