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친오빠, BTS 저격…"공연할 곳이 없는 것도 아니고"
등록 2026/03/22 10:29:54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광화문광장 컴백라이브.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6.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에프엑스(f(x)) 출신 배우 고(故) 설리의 친오빠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비난했다.
설리의 친오빠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행복을 주지 못할 거면 불행도 줘선 안 되지. 공연할 곳이 없는 것도 아니고. 건투를 빈다. BTS"라고 적었다.
해당 발언은 방탄소년단의 공연으로 광화문 인근에서 혼잡이 이뤄진 사태를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정규 5집 발매 기념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ARIRANG)을 개최했다.
공연 현장에는 사전 예매를 통해 무료 티켓을 확보한 2만2000명을 비롯해 전 세계 각지에서 모인 팬들이 찾았다.
대규모 인파가 몰린 만큼 경찰과 소방 당국, 공무원 1만5000여 명이 투입돼 안전 관리에 전력을 기울였다.
광화문 인근에는 위험물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금속탐지기가 설치됐고, 게이트 내부엔 경찰특공대도 배치됐다.
또 우회 입장과 옥상 관람을 차단하기 위해 주변 빌딩 31곳은 출입이 통제됐고, 교통 통제로 불편을 겪는 광화문 인근 결혼식 하객을 태운 경찰 버스도 등장했다.
교통 통제도 강화됐다. 세종대로는 지난 20일부터 전면 통제됐고, 지하철도 5호선 광화문역과 1·2호선 시청역, 3호선 경복궁역은 폐쇄되거나 무정차 통과했다. 이 때문에 해당 지역을 지나야 하는 시민들 사이에서 불편의 목소리가 나왔다.
1시간 동안 진행된 방탄소년단의 컴백 라이브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생중계 됐다. 소속사 하이브는 공연 관객 수를 10만4000명으로 추산했으며, 서울시는 최대 4만8000명이 모인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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