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힘 '강원 김진태·경남 박완수' 단수 공천, '윤어게인 공천' 끝판왕"
등록 2026/03/17 16:47:57
수정 2026/03/17 19:10:25
"공천 철회 않을 시 유권자들의 혹독한 심판 있을 것"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사진=김현정 민주당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7일 국민의힘이 현직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단수 공천을 확정하자 "국민을 무시한 '윤어게인 공천'의 끝판왕"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진태, 박완수 단수공천이 국민의힘이 말하는 '절윤'이고 '쇄신공천'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이라는 이름 석자를 지우고 그의 망령이 깃든 내란을 철저히 반성하며 완전히 새롭게 거듭나라'는 것은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에 내리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그러나 국민의힘은 거꾸로 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022년 대한민국 금융시장의 대혼란을 야기시킨 레고랜드 사태를 촉발시킨 당사자이자, 5·18정신을 폄훼하고, 세월호 유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무책임한 망언을 일삼아 온 인물"이라며 "또 2022년 지방선거 공천에서 컷오프됐다가 사흘 뒤 다시 경선 기회를 얻어 당선됐는데 명태균씨가 '사모님(김 여사)에 말해가 밤 12시 반에 해결했다'고 말한 녹취가 공개된 바 있다"고 했다.
박완수 지사에 대해서는 "명씨가 창원의창 국회의원이던 박 지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소개해 지방선거에서 공천받도록 했다는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당대표는 한 줌도 안 되는 극우 강경파에 둘러싸여 '절윤'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제거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고 '윤어게인'을 외치는 고성국, 전한길, 이진숙, 윤갑근 같은 강성 친윤파만 득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탄핵 당한 박근혜 정권의 원조 친박이었던 이정현을 공관위원장에 끌어들여 '절윤쇼'를 벌이며 국민의 눈을 속이려 해도 이제 속아 넘어갈 국민은 아무도 없다"며 "국민의힘은 당장 '윤어게인 공천'을 철회해야 마땅하며, 철회하지 않는다면 오는 지방선거에서 현명한 유권자들의 혹독한 심판을 각오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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