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식당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설치한 교원 입건

등록 2026/03/05 12:58:38

수정 2026/03/05 15:24:25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부서 회식이 열린 식당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충북도교육청 소속 교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이용 등 촬영 혐의로 교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주 청주의 한 식당 남녀공용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손님들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카메라를 발견한 손님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특정해 현행범 체포했다. 그는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식당에서는 A씨가 속한 부서가 인사 이동자를 위해 송별회를 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포렌식을 진행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도교육청은 A씨를 직위해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ye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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