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법원장 "미·이스라엘 공습 지지 발언 또는 행동 엄벌 처해질 것"
등록 2026/03/04 18:05:01
수정 2026/03/04 19:58:23
"사형 선고 가능성 시사…이슬람 원칙과 전시 상황에 따라 적으로 간주될 것"
[테헤란=AP/뉴시스]3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공습으로 파괴된 경찰서 잔해를 사람들이 살펴보고 있다. 이란을 겨냥한 미국-이스라엘 공습 캠페인을 지지하는 발언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누구든 엄벌에 처해질 것"이라고 골람 호세이니 모흐세니 에제헤이 이란 대법원장이 4일 위협했다. 2026.03.04.
[두바이(아랍에미리트)=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란을 겨냥한 미국-이스라엘 공습 캠페인을 지지하는 발언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누구든 엄벌에 처해질 것"이라고 골람 호세이니 모흐세니 에제헤이 이란 대법원장이 4일 위협했다.
에제헤이 대법원장이 이란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이 같은 발언은 적과 협력한 자들에게 사형을 선고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이런 혐의로 구금돼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사형에 처해질 수 있게 됐다.
그는 지난 1월 이란 전역에서 발생한 시위가 폭력적으로 진압된 것을 언급하며 "소요 당시에도 말했듯이 폭동 사건은 우선적으로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제헤이 대법원장은 "어떤 방식으로든 적과 협력하는 사람들은 이제 적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과 시온주의 정권의 뜻에 따라 무엇이든 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들은 적 편에 서 있으며 혁명적이고 이슬람적 원칙과 전시 상황에 따라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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