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경북 방역 점검…"AI·ASF 추가 발생 차단 총력"

등록 2026/03/04 16:48:36

가금·돼지 농장 외부인력 출입 관리·일제검사 추진

[예천=뉴시스]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4일 경북 예천군 재난상황실과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방문해 경북도와 예천군·영주시의 가축전염병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 = 농식품부 제공) 2026.03.04.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4일 경북 예천군 재난상황실과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방문해 경북도와 예천군·영주시의 가축전염병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올겨울 경북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4건(봉화 2건·성주 2건)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1건(김천)이 발생하면서 마련됐다.

경북은 산란계 1600만마리(전국의 20%), 돼지 139만두(전국의 11%)를 사육하는 주요 축산 지역이다.

이날 경북도는 AI 방역 추진 상황과 ASF 차단방역 현황을 보고했고, 예천군과 영주시는 질병별 세부 방역 조치와 농장 종사자 대상 교육·홍보 추진 현황 등을 설명했다.

박 실장은 "3월은 기온이 오르고 철새가 북상하는 시기이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안심할 수 없는 시기"라며 "AI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2주간(3월 1~14일) 가금 입식·출하를 제한하고, 한 달간 백신 접종 등 외부 인력 출입 관리와 소독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ASF는 현재 진행 중인 일제검사를 철저히 추진하고, 농장 종사자 모임 금지와 불법 수입 축산물 반입 금지 등 행정명령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적극 홍보·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실장은 예천군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찾아 소독 절차와 운영 현황을 점검한 뒤 "경북은 현재 AI와 ASF 방역지역을 유지 중인 만큼 빈틈없는 방역 조치를 통해 추가 발생이 없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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