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대기업 폭파 협박 10대, 구속 송치 예정
등록 2026/03/04 14:24:32
수정 2026/03/04 16:24:29
구속 후 조사서 혐의 인정
[성남=뉴시스] 김종택 기자 = 15일 카카오 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성 메시지가 접수돼 카카오가 전 직원을 재택근무로 긴급 전환했다.사진은 이날 수색작업이 진행 중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2025.12.15. jtk@newsis.com
[성남=뉴시스] 양효원 기자 = 삼성전자와 카카오, 네이버, KT 등에 폭파 협박을 일삼은 10대가 5일 구속 송치될 예정이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A군을 공중협박 혐의로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26일 구속된 후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0여회에 걸쳐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KT 등을 폭파하겠다는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타인 명의를 이용해 글을 작성하면서 폭파 또는 회사 임원진을 총으로 쏘겠다는 등 내용을 작성해 왔다. 그러면서 계좌에 돈을 입금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달 카카오와 삼성전자, 현대백화점 등을 상대로 협박글을 올린 또 다른 10대 B군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발생했던 협박글 사건은 모두 마무리된 상황"이라며 "수색 경찰력 투입 등 문제 관련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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