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박홍근 기획처 장관 후보자…4선 중진 정책통

등록 2026/03/02 15:13:24

李대통령과 비서실장·원내대표로 호흡 맞춘 '친명'

예결위원장·재경위원 지내 경제정책·예산업무 밝아

국정기획위 분과위원장으로 기획처 직접 설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26. bluesoda@newsis.com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여당 내 '친명'(친이재명) 중진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원내대표 등 핵심 직위를 역임한 정책통으로 통한다.

전남 고흥 출신인 박 후보자는 순천효천고와 경희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시민사회 활동을 하다 2012년 19대 총선 때 국회에 입성해 22대 총선까지 내리 4선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친명'계 중진 정책통으로 꼽힌다. 이재명 대통령이 2022년 대선 후보일 때 첫 비서실장을 지냈고, 이 대통령이 당 대표가 됐을 때는 원내대표로 호흡을 맞췄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냈고, 현재도 기획처가 속해 있는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어 경제정책과 예산 업무에 대한 이해도 높다는 평가다.

특히 박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국정비전 설정을 위해 활동했던 국정기획위원회에서는 국정기획분과위원장을 지내며 기획처 신설을 직접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이날 당내 경선 후보자로 확정되기도 했지만, 경국 이재명 정부 첫 기획처 장관직에 도전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지명됐다. 큰 영광이지만 막중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기획처는 제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직접 기능과 위상을 설계한 조직인 만큼, 그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이재명 정부의 기획처는 단순한 예산의 효율적 편성을 넘어 국가의 중장기 전략을 총괄하는 중차대한 역할까지 맡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대도약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힘있게 떠받치는 톱니바퀴이자 윤활유가 되겠다는 단단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로필

▲1969년 출생(56) ▲순천 효천고 ▲경희대 국문학과 ▲경희대 행정학 석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기획분과위원장 ▲19~22대 국회의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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