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실세' 라리자니, 협상 재개설 일축…"美와 협상 안해"

등록 2026/03/02 14:24:18

수정 2026/03/02 14:36:24

WSJ "라리지니, 오만 중재자 통해 美와 협상 재개 시도"

[서울=뉴시스]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자신이 피살될 경우 국정운영 책임자로 지목한 것으로 보도된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의장.(출처: 위키피디아) 2026.03.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 사무총장(전 국회의장)은 2일(현지시간) 미국과 협상 가능성을 부인했다. 라리자니 사무총장은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자신이 피살될 경우 국정운영 책임자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라리자니 사무총장이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계정)에 "우리는 미국과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앞서 라리자니 사무총장이 오만 중재자들을 통해 미국과 핵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fresh push)'를 해왔다고 미국과 아랍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협상이 중단된지 몇시간만에 이뤄진 것이라면서 하메네이가 숨진 후 라리자니 사무총장의 위상을 보여준다고 했다.

라리자니 사무총장이 하메네이 사후 이란을 운영하기 위해 구성된 임시 지도부인 '3인 위원회' 구성원은 아니지만 미국과 이란과 충돌 기간 이란의 안보와 군사적 노력을 감독하고 있고 전쟁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으려는 이란의 시도를 감독하고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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