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주식재산 40조 돌파…삼성 총수일가 100조 눈앞
등록 2026/02/27 10:00:00
수정 2026/02/27 12:55:44
이재용 주식재산, 처음 40조원 넘어
총수일가 4명 주식재산 91조원 상회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2026.02.23.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코스피가 6300포인트를 넘으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평가액도 40조원을 돌파했다.
27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이 회장이 보유한 7개 종목의 주식 평가액은 40조5986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4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6월 14조2852억원 대비 268일 만에 26조3134억원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주식 평가액 증가율로 살펴보면 184.2% 급증했다.
이 회장의 주식재산은 지난해 10월10일 20조7178억원으로 20조원 대에 진입한 이후 104일 만인 지난달 21일 30조2523억원으로 30조원 대에 안착했다. 이후 30조원 대에서 40조원 대로 올라가는 데에는 불과 37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 회장의 주식재산이 40조원 대로 높아지는 데는 삼성전자 종목의 역할이 가장 컸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주식을 9741만4196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26일 종가로 곱한 평가액만 해도 21조236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개인 주주 중 단일 종목에서 주식가치 20조원 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을 포함해 삼성가 4명의 전체 주식재산도 26일 기준 91조원을 상회하며 100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회장의 주식가치가 가장 높은 가운데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19조2107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16조9496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14조7051억원) 순으로 모두 10조원 대 주식 평가액을 보였다.
코스피가 6300선을 넘어서면서 삼성전자 임원들의 주식재산도 크게 불었다.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은 26일 기준 삼성전자 주식을 9만8557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같은 날 종가 21만8000원으로 곱한 주식 평가액만 해도 214억원을 훌쩍 넘겼다.
초대 사업지원실장인 박학규 사장도 삼성전자 주식을 6만519주를 보유해 131억원 이상으로 100억원 대 주식가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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