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동부 선두 디트로이트, '미리보는 파이널'에서 서부 선두 오클라호마 제압
등록 2026/02/26 17:45:06
[디트로이트=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제일런 듀런. 2026.02.26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동·서부 콘퍼런스 선두 팀끼리의 대결에서 동부 선두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웃었다.
디트로이트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에서 124-116으로 이겼다.
'미리보는 파이널(챔피언결정전)'로 불린 맞대결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디트로이트는 시즌 43승(14패)째를 수확하며 동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3연승 행진을 마감한 서부 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는 45승 15패를 기록, 이날 토론토 랩터스를 110-107로 꺾으며 10연승을 달린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2경기 차로 쫓겼다.
1쿼터를 22-34로 뒤진채 마친 디트로이트는 2쿼터부터 끈끈한 수비를 내세워 전세를 뒤집었다.
끈질긴 추격전을 펼친 디트로이트는 2쿼터 종료 2분 59초를 남기고 제일런 듀런이 덩크슛을 터뜨려 46-45로 역전했고, 점수차를 조금씩 벌려나가 58-52로 전반을 마쳤다.
디트로이트는 3쿼터 초반 오사르 톰슨의 연속 4득점과 던컨 로빈슨의 레이업슛으로 71-61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3쿼터 종료 58초를 남기고는 케이드 커닝햄의 골밑슛으로 92-75까지 달아났다.
오클라호마시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쿼터 초반 제일린 윌리엄스의 득점포를 내세워 추격의 고삐를 당긴 오클라호마시티는 쿼터 중반 이후 애런 위긴스가 3점포를 터뜨린 후 윌리엄스가 자유투를 넣어 105-108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자본테 그린의 3점포와 커닝햄의 점프슛으로 응수하며 한숨을 돌린 디트로이트는 듀런의 덩크슛과 커닝햄의 자유투로 경기 종료 21초 전 124-116으로 점수차를 벌려 승기를 굳혔다.
듀런은 29득점 15리바운드, 커닝햄은 29득점 13어시스트를 작성하며 나란히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로빈슨이 16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윌리엄스가 30득점 11리바운드로, 케이슨 월러스가 23득점으로 분전했다.
NBA 26일 전적
▲디트로이트 124-116 오클라호마시티
▲샌안토니오 110-107 토론토
▲골든스테이트 133-112 멤피스
▲휴스턴 128-97 새크라멘토
▲밀워키 118-116 클리블랜드
▲덴버 103-84 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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