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성 "대학 MT까지 쫓아온 父 탓에 별명이 '라푼젤'"

등록 2026/02/26 09:47:03

[서울=뉴시스] 25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정혜성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화면 캡처) 2026.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정혜성이 대학 시절 아버지의 과보호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정혜성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탁재훈은 정혜성에게 "어릴 때부터 예뻐서 아버지가 대학 MT까지 쫓아다니면서 관리를 했냐"고 물었다.

정혜성은 "아빠의 구속과 감금, 너무 힘들었다. 제 인생에서 너무 힘든 시기였다"며 "아빠는 언니 MT도 쫓아다니셨다"고 말했다.

신규진이 "아버지가 '네 MT 따라갈 거다' 고지하시냐 아니면 몰래 요원처럼 하시냐"고 궁금해하자 정혜성은 "MT 가면 다 같이 버스 타고 가지 않나. 근데 저는 아빠가 엄마와 같이 데려다주셨다. 차를 타고 가서 내리면 아빠가 멀리서 지켜보고 계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땐 사실 연애도 못 했다. 제 별명이 라푼젤이었다. 창살 없는 감옥에서 살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정혜성은 첫 키스를 스무 살 때 했다며 "전국 아빠들에게 말하고 싶다. 어차피 막아봤자 소용이 없다. 다 알아서 놀 거 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10시 통금에 늦으면 아빠가 차키 내놓고 카드 내놓고 모든 현금 내놓고 가라고 했다"면서 "아빠가 외박을 많이 하셨는데 '내로남불'의 끝판왕이었다"고 털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