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추락 F-16은 어떤 기체?…공군 전력의 '허리'
등록 2026/02/25 22:12:36
[서울=뉴시스] 한국공군 KF-16 전투기가 24일 수원기지에서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2024.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경북 영주에서 추락한 기종인 F-16 'Fighting Falcon(파이팅 팰컨)'은 대한민국 공군의 주력 다목적 전투기 가운데 하나다.
25일 공군 등에 따르면 F-16은 미국 제너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단발 엔진 전투기로 공대공과 공대지 임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기체다.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1993년 비행기 제조 부문을 록히드(현 록히드 마틴)에 매각했다.
공군은 1980년대 '피스 브릿지(Peace Bridge)' 사업을 통해 F-16을 도입했다. 이후 국내 면허 생산을 통한 KF-16 전력화가 이뤄졌으며 F-16 계열은 도입 후 현재까지 공군 전력의 중추이자 '허리' 역할을 담당해 왔다.
F-16 계열은 소형·경량 기체에 고출력 엔진을 장착해 기동성이 뛰어나다.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정밀유도폭탄 운용이 가능하며 근접 공중전에서의 기동성과 다목적 임무 수행 능력에서 강점을 지닌 기체로 평가된다.
공군은 KF-16, F-16PBU 등을 포함해 약 160여대의 F-16 계열 전투기를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35A 등 차세대 전투기 도입과 병행해 기존 F-16 계열 전력을 성능 개량해 운용함으로써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앞서 25일 오후 7시29분께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 용수사 방향 야산에 전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력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을 벌인 끝에 오후 8시10분께 사고 지점 인근에서 공군 조종사를 발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