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도심 하천서 멸종위기종 '수달' 포착
등록 2026/02/25 17:42:43
[괴산=뉴시스] 지난 24일 충북 괴산군 동진천에서 포착된 수달 (사진= 괴산군 제공) 2026.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동진천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330호로 지정된 '수달'이 모습을 드러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동진천과 성황천이 만나는 합수머리에 위치한 에코브릿지에서 수달 한 마리가 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군은 그동안 추진해 온 도심 수질 개선 노력이 청정 생태계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보고 있다.
군은 사업비 약 870억원을 투입해 세곡·칠성·청안·송면의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사업과 문법·갈론·방곡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397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4년간 5개 마을(후평·앵천·웅동·광진·외사)을 대상으로 하수도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심 하천에서 수달이 발견된 것은 자연 생태계가 청정하다는 신호"라며 "수달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께서도 보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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