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헌금 1억 의혹' 강선우·김경, 내달 3일 구속심사

등록 2026/02/25 17:08:31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연달아 구속심사

강선우 "1억원에 정치생명 걸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종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3월 3일 오후 2시30분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관련 신상발언을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2026.02.24. kmn@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공천헌금 1억원 수수'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구속 여부를 다룰 심사가 오는 3월 3일 열린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종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3월 3일 오후 2시30분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전 10시엔 강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건넨 혐의(정치자금법 위반)을 받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열린다.

강 의원은 2022년 1월 서울 모처에서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청탁을 받고 현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9일 강 의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지난 12일 국회에 보고됐으며, 전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재석 263명 중 찬성 164명, 반대 87명, 기권 3명, 무효 9명이었다.

강 의원은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신상 발언을 통해 "다섯 차례에 걸쳐 총 3억2200만원을 반환했다. 그런 제가 1억 원을 요구했다고 하는데 1억원은 제 정치생명이나 인생을 걸 어떤 가치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불체포특권 뒤에 숨지 않겠다. 진실을 더 또렷이 드러내는 일 앞에 그 어떤 것도 두렵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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