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인총연합회 "환경 선동꾼의 산림청 장악 시도 멈춰야"
등록 2026/02/25 16:42:56
[대전=뉴시스](사)한국임업인총연합회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임업인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차기 산림청장은 특정 이념에 편향된 인물이 아닌 220만 산주와 74만 임업인과 호흡하며 산림경영의 미래를 이끌 진정한 전문가가 임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최근 산림청장의 면직 사태를 틈타 산림정책의 근간을 흔들고 인사개입을 시도하려는 일부 환경단체와 선동꾼들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히고 "연중 산불 위험이 가장 고조되는 엄중한 시기에 현장경험이 전무한 극단적 보존주의자들이 행정공백을 이용해 산림청을 장악하려 하고 있다"고 경계했다.
또 총연합회는 "전임 청장의 음주운전은 명백한 개인의 도덕적 과오인데 이를 빌미로 지난 반세기 동안 민둥산을 푸르게 가꾼 숲 가꾸기정책 전체를 적폐로 매도하는 것은 임업현장을 지킨 이들에 대한 모독"이라며 "전임 청장의 개인적 일탈을 정책 전체의 부패로 몰아가는 비열한 정치 공세를 중단하라"고 비난했다.
이어 "솎아베기와 임도 개설은 산불 연료물질을 줄이는 전 세계적 필수 안전조치인데도 이를 자연파괴라 주장하며 맹목적 방치만을 고집하는 환경 만능주의야말로 산림을 화마로 몰아넣는 진짜 원인"이라며 "극단적인 이념에 갇힌 인물이 산림정책의 수장이 된다면 임업의 경쟁력은 붕괴되고 산촌소멸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현장중심의 산림전문가 임명을 정부에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