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미래교육원 졸업식…'최고령 수험생' 김정자 할머니 졸업

등록 2026/02/25 16:14:42

오는 27일 교내 젬마홀서 졸업식 개최

'유퀴즈' 출연 만학도 김정자 할머니, 졸업생 대표로 답사

[서울=뉴시스] 숙명여대 전경. (사진=숙명여대 제공) 2026.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숙명여자대학교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교내 젬마홀에서 '2025학년도 미래교육원 학점은행제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래교육원은 1984년 개원 이래 시니어, 청소년, 여성 등 다양한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다. 이번 졸업식 행사에는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위를 받는 졸업생 16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4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졸업장을 받는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서는 2024학년도 수능 최고령 수험생으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김정자 할머니도 사회복지학 전공 과정을 마치고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한다.

김정자 할머니는 해외에 있는 손주들과 영어로 대화하고 싶다는 목표를 위해 영어 공부도 꾸준히 이어왔다. 방송 출연 당시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연필을 놓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던 그는 졸업 이후 아동학 연계전공(4년제)에 입학해 배움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졸업식에는 문시연 총장의 축사, 윤은영·박지영 주임교수의 격려사에 이어 졸업생 대표로 김정자 할머니가 답사를 전하고, 각 전공 대표 학생이 졸업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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