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솔루텍, 지난해 매출액 1645억…전년比 48%↑
등록 2026/02/25 15:40:10
하이브리드 OIS 양산 안정화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재영솔루텍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45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8%, 7%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광학식 손떨림 보정장치(OIS) 공급 확대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하이브리드 OIS 신규 라인 증설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수율 부진의 영향을 받았으나, 하반기 수율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에 따라 수익 구조가 점진적으로 정상화됐다.
특히 4분기 실적은 뚜렷한 개선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612% 급증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96억원을 기록하며 487% 늘었다. 이는 하이브리드 OIS 수율 안정화와 생산성 개선 효과가 본격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연간 순이익은 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6% 성장했다. 전환사채의 보통주 전환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와 남동 공장 매각 이후 차입금 축소 효과가 반영되며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회사의 성장 동력은 하이브리드 OIS다. 신규 라인의 안정화가 완료로 원가 구조 개선 효과가 나타나며 생산성 향상과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이브리드 OIS는 스마트폰 카메라 고사양화 추세와 함께 중저가 모델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회사는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구축 중이다. 재영솔루텍의 초정밀 액추에이터 기술은 모바일을 중심으로 향후 로봇·자동화 시스템·모빌리티 등 응용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술 기반으로 평가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OIS 양산 안정화가 완료된 만큼 올해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모바일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원가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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