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 종합정비…"보존·관광 활성화"

등록 2026/02/25 14:43:59

부안군, 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천연기념물 지정 이후 중장기 관리 청사진 마련

진입로 신설·체험관 조성 등 단계별 사업 추진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 (사진=부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의 체계적 보존과 관광자원 활용을 위한 종합정비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위도면 진리 산271에 위치한 대월습곡은 2023년 10월12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백악기 이후 형성된 횡와습곡으로, 완전히 굳지 않은 지층이 퇴적 과정에서 독특한 환경 속에 형성된 지질 구조다.

지름 40m 규모의 원형 횡와습곡이 뚜렷한 지층 경계와 함께 서해 바다 경관과 어우러져 지질학적 가치와 경관적 가치가 모두 높은 자연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용역은 '명승 종합정비계획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지침'과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됐다. 천연기념물의 체계적 보존·관리와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 관광자원화 방안을 담은 중장기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한 보존·관리 계획 수립 ▲간조·만조와 관계없이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는 진입로 신설 ▲자연유산 체험관 조성 ▲위도 지질명소 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이다.

권익현 군수는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계획을 통해 군민과 관람객이 자연유산을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대월습곡을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연결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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