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작년 고용 양적 성장·질적 개선 '역대급 성과'

등록 2026/02/25 14:33:16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지난해 고용시장에서 양적 성장과 질적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역대급 성과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울주군 전체 고용률은 전년(59.6%) 대비 0.4% 상승한 60.0%를 기록했다.

특히 생산가능 인구인 15~64세 고용률은 66.9%로 전년(65.7%) 대비 1.2% 상승하며, 울산지역 5개 구·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용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안정성 지표 역시 압도적이었다. 군의 실업률은 2.8%로 조사돼 전년(2.9%) 대비 0.1% 하락하며 울산 내 기초자치단체 중 최저 수준을 보였다. 실업자 수 또한 2024년 4000명에서 지난해 3000명으로 25% 감소하며 고용시장의 체질 개선이 본격화됐다.

취업자 수는 12만명으로 2024년(11만8000명) 대비 2000명(1.7%) 증가했다. 군 전체 인구 증가율(+0.14%)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군민들의 경제 활동 참여가 역대 어느 때보다 활발했음을 증명한다.

세대별·성별 지표에서도 고무적인 결과가 나왔다. 청년고용률(15~29세)은 34.8%로 전년 대비 2.6%라는 큰 폭의 상승을 보였으며, 30~49세 핵심 고용층은 고용률 80%를 돌파하며 탄탄한 고용 기반을 입증했다.

여성 고용률 역시 전년(51.0%) 대비 3.7% 상승한 54.7%를 기록해 울산 내 고용 평등 지수를 견인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61.7%) 또한 울산 내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산업구조의 변화도 눈에 띈다. 기존 1·2차 산업인 농·림·어업분야 및 건설업 분야 취업자는 각각 2000명씩 감소한 반면, 광·제조업 분야와 공공서비스 및 기타 분야에서 각각 2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 분야에서 1만8000명이 증가했다. 이는 울주군의 산업 생태계가 고부가가치 서비스업과 첨단 제조 중심의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것을 보여준다.

고용의 질적 측면도 개선됐다. 울주군 내 임금근로자(9만6000명) 중 상용근로자(7만6000명) 비중이 79.2%를 차지했다. 이는 불안정한 임시·일용근로자 비중이 줄어들고 상용근로자 중심의 안정적인 고용 체제로 성공적인 전환이 이뤄지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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