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식]시, 월 20만원 육아수당 생후 12~71개월로 조정 등

등록 2026/02/25 14: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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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부모들의 양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매월 20만원의 육아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생후 12개월부터 71개월까지로 변경해 초등학교 입학 직전까지 혜택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육아수당 지원 사업의 핵심은 영아기 이후의 지원 공백을 메우기 위한 지급 구간의 합리적인 조정이다.

지난해까지의 출생아는 생후 0개월부터 59개월까지 수당을 받지만 올해부터는 생후 12개월부터 71개월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이는 태어난 직후 영아기에 집중된 기존 국비지원 정책과 연계해 아이가 자랄수록 커지는 양육비 부담을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덜어주겠다는 시의 전략적 판단이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보호자(부 또는 모)와 그 영유아다. 기존 수급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계속해서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새롭게 혜택을 받는 대상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특히 변경된 기준이 적용되는 올해 출생아는 생후 12개월이 되기 60일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수당은 매월 25일에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스마트폰앱이나 카드와 연동해 충전되는 방식이다.

이학수 시장은 "육아수당 조정은 정읍의 미래인 아이들을 지역사회가 다 함께 책임지고 키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정읍시는 부모님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보육 정책을 펼쳐 아이 키우기 좋은 정읍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60세 이상 대상포진·폐렴구균 무료 접종…1년 거주 요건 폐지

전북 정읍시가 대상포진·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혜택의 조건 중 관내 1년 이상 거주 조건을 폐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60세 이상 주민 누구나,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은 60세~64세의 주민 누구나 지원 대상이 된다.

예방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보건진료소 등을 방문하면 된다.

65세 이상은 국가지원 대상자에 해당하므로 일반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자유롭게 접종할 수 있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지원 요건을 완화하고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발병률과 중증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무료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방치된 빈집, 무상임대 보금자리로" 정읍시, 희망하우스 신청·접수

전북 정읍시가 빈집 수리비를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해 4년간 무상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사업 참여자를 오는 3월6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치된 빈집을 고쳐 귀농·귀촌인, 농촌 유학생, 청년, 신혼부부, 주거 취약계층 등에게 무상으로 임대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1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빈집 소유자에게는 보일러 교체부터 부엌·화장실 개량, 내·외부 마감 공사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무상 임차 대상에 다문화가정을 새롭게 포함해 더 많은 이웃이 안락한 보금자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가 해당 빈집이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는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임차인이 타 지역 전입자라면 입주 우선권이 부여된다.

이학수 시장은 "농촌과 도심 곳곳에 방치된 빈집을 수리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보금자리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귀농·귀촌인 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긍정적인 인구 유입 효과까지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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