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소재과학 "JKM, 공장·시설장치 사용승인…생산 개시"

등록 2026/02/25 14:10:18

수정 2026/02/25 15:42:38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한울소재과학은 첨단소재 전문 자회사 제이케이머트리얼즈(JKM)가 세종시 전의면 소재에 신축한 공장건축물에 대해 관할 지자체로부터 최종 사용승인 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다음 달 12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반도체 핵심 소재 생산을 시작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JKM은 지난 2024년 5월부터 총 5470평 부지에 8개동, 건축면적 3436평 규모의 공장을 조성해왔다. 해당 공장은 반도체 패터닝 공정에 사용되는 PSM(감광제)과 고분자 폴리머를 고품질로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준공으로 감광제 제조동과 유틸리티 관리동을 비롯해 저온저장창고, 유해물질 저장창고, 위험물 저장창고 등 총 7개동이 완공됐다.

회사 관계자는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사용승인 및 소방시설 완공검사를 모두 완료하고, 이번 사용승인동별 개요는 공장, 위험물 저장·처리시설 등으로 형식적 준공은 물론 기계적 설비 준공까지 승인받은 것"이라며 "설비 세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JKM은 지난 2021년 설립 후 고품질 소재 생산을 위한 연구진, 실험설비 및 파일럿(PILOT) 생산설비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 용인연구소를 구축하고 반도체 핵심소재 개발에 주력해 왔다. 약 700억원의 투자비용과 누적인원 약 1만6000여명이 투입된 세종캠퍼스가 사용승인을 받으며 준공돼 자체 기술로 개발한 핵심 소재를 본격적으로 생산,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는 올해 초순수(DIW) 세정을 시작으로 클리닝 작업, 공정안전보고서용 시제품생산 등을 진행하게 되며 인허가 절차를 거친 뒤 올해 하반기 본격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반도체 후공정용 핵심 소재 생산 설비도 개발 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현재 설 중인 고분자 폴리머 제조동도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산업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확산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패터닝 기술 고도화와 관련 소재의 안정적 수급이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JKM은 세종캠퍼스를 생산 거점으로 삼고 용인연구소의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에 필수적인 고품질 소재를 생산·공급해 공급망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산 후 빠른 판매를 위해 국내외 다수의 전자재료 및 소재 전문기업들과 공동개발과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며 영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신축 공장 사용 승인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산체계를 구축해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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