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 "지난해 적자폭 100억 이상 축소…경영 효율화"
등록 2026/02/25 14:01:52
"자본잠식 해소…관리종목 탈피 가시권"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전문기업 플라즈맵은 지난해 경영 효율화 및 사업 구조 전반에 대한 고강도 개선 작업을 통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개선되며 관리종목 지정 사유 해소를 위한 재무적 요건을 충족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플라즈맵의 지난해 누적 매출은 85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고정비 구조 슬림화 ▲외주·구매 구조 개선 ▲조직 재편을 통한 인력 효율화 등 고강도 비용 구조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연간 영업손실은 약 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대폭 축소됐다.
특히 4분기에는 매출 4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분기 기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손실 폭 역시 전 분기 대비 크게 개선되면서 실질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하반기부터 집중한 병·의원용 멸균 장비, 표면처리기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과 국내외 주요 유통 채널 안정화가 실적 회복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개선이 이뤄졌다. 지난 2024년 말 약 60% 수준이던 자본잠식 상태는 지난해 들어 완전 해소되며 자본구조의 안정성이 크게 강화됐다. 이에 따라 회사는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수치 개선을 넘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사업성과 수익성이 검증된 영역에 자원을 집중하는 구조적 체질 개선을 단행한 것이 핵심 성과"라며 "올해부터는 외형 성장과 이익 구조 개선이 동시에 가시화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윤철 플라즈맵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비용 구조 개선을 넘어 고객 기반과 파트너십이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연결되기 시작한 전환점"이라며 "연간 활성 거래 고객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되고 주요 고객군의 재구매율도 70% 이상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올해에는 의미 있는 외형 성장 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는 가시성이 확보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채널 확장을 통해 성장 속도를 더욱 가속화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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