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년 연속 합계출산율 증가…0.74명 기록

등록 2026/02/25 13:45:16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10일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2026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보육 선포식'을 열고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2025.11.10.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지역 출생아 수가 1만4017명, 합계출산율은 0.74명으로 잠정 집계돼, 2년 연속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부산 지역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1만 4017명으로 집계됐다. 전년(1만3063명) 대비 954명 증가해 7.3%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시 합계출산율도 0.74명으로 전년(0.68명) 대비 0.06명 증가(8.3%)해 2년 연속 상승하면서, 2015년 이후 9년 만에 반등한 추세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해 전국의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25만4457명, 합계출산율도 6.8% 증가한 0.80명을 기록했다.

부산시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가임력 보존지원사업 신설,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 둘째아이 이후 출산지원금 100만원 추가 지원,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확대, 다자녀가정 기준 확대(3→2자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보육 시행, 다자녀가정 광안대교 감면 확대, 부산 아동돌봄 인공지능(AI)통합콜센터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새로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 지역의 혼인 건수도 지난해 1만2802건을 기록해, 전년 1만1499건 대비 1303건(11.3%) 증가하며 출생 지표와 함께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는 올해에도 선도적이면서 과감한 출산, 보육 지원 정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정책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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