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달랑 9명" 보은 회남초교, 결국 회인초교에 통합

등록 2026/02/25 12:39:58

수정 2026/02/25 13:55:38

내년 3월 1일 자로 통합 운영

[보은=뉴시스] 충북 보은교육청이 25일 보은군 회남면 회남초교에서 학부모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남초는 3월1일자로 회인초에 통합된다. (사진=보은교육지원청 제공) 2026.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재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충북 보은군 회남면 회남초등학교가 회인초등학교에 통합된다.

보은교육지원청은 내년 3월 1일 자로 회남초를 회인초에 통합하고, 회남초는 적정규모학교로 육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적정규모학교 육성은 통폐합, 통합 운영, 이전 재배치, 분교장 개편 등으로 발생하는 교육여건 격차를 줄이는 정책이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날 회남초에서 적정규모학교 육성에 관한 최종 설명회를 연 후 진행한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에서 5가구 대표 중 전원(5명)이 학교 통합에 찬성했다. 이 의사 결정은 20일간 행정예고를 거친 후 최종 확정된다.

앞서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회남초 적정규모학교 육성에 관한 1차(2025년 12월)~2차(올해 2월) 학부모 설명회를 열었다.

회남초 교직원·동문·학부모와 지역사회는 위기에 빠진 회남초를 살리려고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회남초 학생 수는 2024년 12명(3학급)에서 2025년 9명(3학급)으로 줄었고 올해도 9명(3학급)을 간신히 유지했는데 2026~2028학년도 3년간 신입생이 없을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심지어 2031년엔 재학생 수가 2명까지 줄어들어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은=뉴시스] 충북 보은교육청이 25일 보은군 회남면 회남초교에서 적정규모학교 육성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회남초는 3월1일자로 회인초에 통합된다. (사진=보은교육지원청 제공) 2026.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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