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美 하원 법사위 의견청취 상황 유감…한미 가교 역할 노력"
등록 2026/02/24 08:42:59
수정 2026/02/24 09:19:09
쿠팡 Inc. 글로벌 대외협력 최고책임자 공식 입장
韓쿠팡 임시대표 7시간 조사…차별적 대우 등 질의
향후 안정적 사업 환경 조성 협력 방안 마련 주력
[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해롤드 로저스(가운데) 쿠팡 한국법인 임시대표가 23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연방하원 건물인 레이번 빌딩에서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가 개최한 쿠팡 사태 관련 비공개 증언청취(deposition) 절차에 출석해 이동하고 있다. 2026.02.24.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가 해롤드 로저스 한국 법인 임시 대표를 불러 약 7시간 동안 조사했다. 이에 대해 쿠팡의 모기업인 미국 쿠팡 Inc.는 "미 하원의 의견청취로까지 이어진 상황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로버트 포터 쿠팡 Inc. 글로벌 대외협력 최고 책임자(Chief Global Affairs Officer)는 "오늘 미 하원의 의견청취로까지 이어진 한국에서의 상황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저희는 건설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좀 더 포괄적으로는 미국과 대한민국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양국 경제 관계의 개선, 안보 동맹 강화, 무역과 투자를 증진해 양국의 이익에 동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 쿠팡의 임시 대표를 맡고 있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법률 총괄은 23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민주 양당 소속 하원 법사위 위원들이 대한민국 정부의 미국 기업 대우 문제를 조사하는 차원에서 소집한 의견청취에 출석했다.
조사는 약 7시간 동안 진행됐고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쿠팡 및 미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차별적이고 불공정한 대우' 등과 관련한 질의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 Inc.는 향후에도 한미 양국 정부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사업 환경 조성과 협력 방안 마련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2026.02.10. km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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