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레이르담, 실착 유니폼 경매 1200만원 돌파
등록 2026/02/23 09:40:24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5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네덜란드 유타 레이르담이 경기를 마친 후 트랙을 돌고 있다. 2026.02.16.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이 실제 경기에서 착용했던 유니폼의 경매가가 1200만원을 넘어서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올림픽 선수단이 이번 대회 관련 물품을 경매에 내놨다"며 "현재 레이르담이 대회 기간 입었던 밝은 오랜지색 경기복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팀 네덜란드 하우스에 전시돼있다"고 보도했다.
레이르담이 내놓은 경기복은 23일 오전 9시(한국시간) 기준 7102 유로(약 1210만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경매 종료까지 아직 5일 이상 남아 있어 친필 사인이 담긴 이 유니폼의 최종 낙찰가는 더 오를 예정이다.
네덜란드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 기념품 경매 수익금을 선수들이 처음 운동을 시작했던 지역 클럽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레이르담은 지난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1분 12초 31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네덜란드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당시 상의 지퍼를 내린 채 환호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보인 흰색 스포츠 브라의 홍보 효과는 100만 달러(약 14억4000만원)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레이르담은 유튜버이자 프로 복서인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이로도 잘 알려져 있다. 키 182cm의 뛰어난 신체 조건과 모델 같은 외모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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