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출생아수 증가율 충북 1위…"5년 만에 반등"
등록 2026/02/23 09:40:41
2024년 88명→2025년 130명으로 44.7% '쑥'
군 "저출생 극복정책, 정주여건 개선 덕분"
영동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급속한 저출산 고령화를 겪는 충북 영동군이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2025년 출생아 수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영동군은 정부가 인구감소지역지원특별법을 근거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한 전국 89개 지자체 중 한 곳이다.
23일 영동군에 따르면 2025년 이 지역 출생아 수는 130명으로 전년도 88명보다 42명(47.7%) 늘었다.
2024년과 비교한 증가율만 따지면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다. 2025년 충북 전체 출생아 수는 8336명이고 전년대비 증가율은 9.1%였다.
영동군 출생아 수는 2019년 217명에서 2020년 219명으로 2명 증가하면서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그후 2021년 164명, 2022년 132명, 2023년 114명, 2024년 88명으로 4년 연속 감소했다.
적잖은 기간 이어졌던 감소세를 극복하고 반등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군은 출생아수가 증가한 건 지역실정에 맞춘 인구정책과 정주여건 개선 노력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출산장려금과 임신축하금, 산후조리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인생 첫컷 돌사진, 출산가정 대출이자 등 다양한 방식의 출산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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