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6에 AI '퍼플렉시티' 탑재

등록 2026/02/22 08:52:59

기기 측면 버튼 누르거나 음성 명령으로 호출

삼성 노트, 리마인더 등 개별 앱 실행 없이 작업 수행 가능

[서울=뉴시스] 삼성전자는 차기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인공지능(AI) 서비스 '퍼플렉시티'를 탑재한다고 22일 밝혔다. 2026.02.22.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공개할 차기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인공지능(AI) 서비스 '퍼플렉시티'를 탑재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용자는 기기 측면 버튼을 누르거나 '헤이 플렉스'와 같은 음성 호출어로 퍼플렉시티 AI 에이전트를 실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삼성 노트, 갤러리, 리마인더 등 주요 앱을 직접 열지 않고도 음성 명령만으로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음성 명령어 "헤이 플렉스"로 에이전트를 호출한 뒤 "2월 26일 오전 3시에 갤럭시 언팩 2026 시청하도록 리마인더에 등록해줘"라고 말하면 별도로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일정이 자동으로 등록된다.

삼성전자는 앞서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를 모바일 기기에 적용한 바 있다. 이번 퍼플렉시티 추가 탑재는 일상에서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개인화된 AI 경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자체 조사 결과, AI 이용자 10명 중 8명이 모바일 기기에서 두 가지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은 "삼성전자는 개방형 협업을 바탕으로 갤럭시 기기의 AI 경험을 확대하고 생태계를 확장해 왔다"며 "에이전트를 플랫폼에 통합해 사용자가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AI 경험의 대중화를 이끌고, 더 쉽고 편리한 맞춤형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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