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길리, 여자 1500m 결승행…노도희 충돌 탈락[2026 동계올림픽]

등록 2026/02/21 05:29:22

수정 2026/02/21 05:36:26

김길리, 대회 2관왕 도전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김길리가 2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을 마치고 숨을 고르고 있다. 2026.02.21. ks@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1500m 결승에 진출하며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2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 1조에서 2분29초38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에서는 각 조 상위 2명과 조 3위 중 기록이 가장 빠른 선수 1명이 결승에 오른다.

이 종목은 이날 결승까지 치러 메달 색깔을 가린다.

함께 출전한 노도희(화성시청)은 레이스 도중 충돌해 미끄러지면서 최하위로 탈락했다.

준준결승 1조에서 1위로 여유 있게 준결승에 오른 김길리는 후미에서 출발했다.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노도희가 2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 재출발, 역주하고 있다. 2026.02.21. ks@newsis.com

13바퀴를 도는 레이스에서 10바퀴를 남긴 가운데 선두로 빠르게 치고 나간 김길리는 이후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와 선두 싸움을 이어가다가 막판 1위를 굳혔다.

노도희는 3바퀴를 도는 상황에서 하너 데스멋(벨기에)과 부딪혀 미끄러졌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나선 김길리는 여자 1000m 동메달에 이어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선수단에서 유일하게 멀티 메달을 수확했다.

개인전 마지막 종목인 1500m에선 대회 2관왕에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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