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인접 6개 시군 일시이동중지

등록 2026/02/20 22:25:33

20일 오후 7시부터 21일 오후 7시까지 이동중지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 평택시 한 양돈농장 입구에 20일 출입통제를 알리는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방역당국은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과 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돼지는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2026.02.20. jtk@newsis.com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20일 전남 무안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전남 무안 소재 돼지농장(3500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에 따른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확산 차단을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고,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중수본은 역학조사와 함께 사육 중인 돼지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가용 소독 자원을 총동원해 인근 돼지농장과 주변 도로에 대한 집중 소독 중이다.

중수본은 이날 오후 7시부터 21일 오후 7시까지 24시간 동안 전남 6개 시·군(무안·함평·나주·영암·목포·신안) 내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련 시설 종사자와 차량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방정부는 신속한 살처분과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양돈농가는 전국 돼지농장 일제검사에 적극 참여하고, 농장 종사자 모임 금지와 불법 수입축산물의 농장 내 반입·보관 금지 등 행정명령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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