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육활동보호 강화, 학폭 전담조사관 내실화"

등록 2026/02/20 16:07:13

교원단체·교사노조 요구 실행…교권보호 등 적극 지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가운데)이 20일 집무실에서 기획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20일 "교사와 학생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기획회의에서 충북 교원단체, 교사노조가 요구한 '교육활동 보호 강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내실화'와 관련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교권 보호를 위해 교원공제회, 법률지원단과 연계한 법률 자문과 변호사 동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수사 단계부터 변호사 선임비 지원 제도를 안내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갈등조정지원관의 역할을 강화해 교권침해, 아동학대 신고 전후 분쟁 조정에 나서고 중대한 교권침해 사안과 악성 민원은 교육감이 직접 고발하겠다"면서 "교수학습 민원과 행정민원을 구분해 '충북 형 학교민원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내실화를 위해 학생 면담, 사안 조사 과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생활교육 담당 교사 수업시수 경감,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교육감은 "교육 활동 침해는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해친다"며 "악성 민원과 무고성 신고는 교육청이 책임 있게 대응해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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