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전설 폰타나, 14번째 메달 획득…이탈리아 역대 최다[2026 동계올림픽]

등록 2026/02/19 09:31:45

수정 2026/02/19 09:40:24

통산 금3·은6·동5…이번 대회 금1·은2 수확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가 은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2026.02.19.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탈리아 여자 쇼트트랙 '전설' 아리안나 폰타나가 이탈리아 역대 동·하계 올림픽 통산 최다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폰타나는 1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이탈리아 대표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 은메달 획득했다.

이번 대회 혼성 계주 금메달, 여자 500m 은메달에 이어 메달을 추가한 폰타나는 개인 통산 메달 개수가 14개로 늘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6차례 올림픽에 나서서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를 따냈다.

이로써 폰타나는 1936년 베를린 하계올림픽부터 1956년 멜버른 대회까지 13개의 메달을 수확한 남자 펜싱 선수 에도아르도 만자로티(금6·은5·동2)를 넘어 이탈리아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가 됐다.

여자 계주 결승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로 출격한 폰타나는 선두로 달리다가 인코스로 침투한 한국의 김길리(성남시청)에게 추월을 당하면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이탈리아를 꺾고 금빛 질주를 완성한 한국은 8년 만에 여자 계주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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