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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참사' 한화에어로 추가 합동감식…기계설비 등 확인(종합2보)

등록 2026/06/09 21:57:50

수정 2026/06/09 22:00:24

2018·2019년도 폭발 전 2016년 9월도 폭발…중상자 1명

[대전=뉴시스] 이영환 기자 =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하기 위해 2일 오전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6.02. 20hwan@newsis.com

[대전=뉴시스] 이영환 기자 =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하기 위해 2일 오전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6.02.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5명이 숨지는 등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 폭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이 추가 합동 감식을 실시했다.

대전경찰청은 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30분 동안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 56동에 대한 합동 감식을 벌였다.

감식에는 경찰과 소방당국을 비롯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안전보건공단 등 인력 20여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세척실 내부 기계 설비 등을 집중적으로 감식했다. 특히 기계 부품과 기계 내 잔류물, 작업 도구 등을 국과수와 안전보건공단이 수거했다. 국과수에 정밀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다음 날인 2일 관계 기관과 첫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당시 전도된 벽 일부와 가림막 철골 등을 중장비로 제거하고 건물 내부로 진입해 감식을 벌였다.

발화 의심 부위를 확인한 경찰은 연소 잔해물 등을 증거물로 수거해 국과수에 정밀 감식을 의뢰하기도 했다.

한화 대전 사업장에서 지난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의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두 사고가 발생하기 전인 2016년 9월 1일에도 폭발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고는 실험 과정에서 산화구리 분말과 가연성인 알루미늄 분말을 합성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사고는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수사 경과에 따라 필요시 재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오전 10시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 대전 사업장 56동 세척공실에서 폭발이 난 후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8분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2대와 인력 121명을 투입 오전 11시49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잔불 정리 작업을 실시해 오후 1시7분께 진화작업을 마쳤고 곧바로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폭발 사고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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