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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김가영, LPBA 개막전 정상…통산 19회 우승

등록 2026/05/24 11:48:10

[서울=뉴시스] 당구 김가영. (사진=PBA 제공) 2026.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당구 김가영. (사진=PBA 제공) 2026.05.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당구 여제' 김가영(43·하나카드)이 개막전부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0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가영은 김민아(35·NH농협카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2(5-11, 9-11, 11-5, 11-9, 11-7, 11-9)으로 승리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김민아와의 역대 전적에서 4승3패 우위를 점했다. 

 또 김가영은 통산 19회 우승으로 남녀 프로당구 최다 우승에 1승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정규 투어 최다 우승 상금(5000만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누적 상금을 9억 6113만원, 여자부 최초 우승 상금 10억 돌파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결승전 초반 분위기는 김민아가 주도했다.

김가영은 1세트에 이어 2세트까지 내줬다.

하지만 3세트에 추격을 시작, 내리 승리를 거두면서 세트 스코어 4-2 역전승을 거뒀다.

김가영은 경기 후 "준결승 때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긴장한 탓인지 훈련 때 잘 됐던 부분들이 경기장에서 나오지 않았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 나오려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 봤지만, 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아는 내가 인정하는 선수다. 나보다 3쿠션 경력이 더 많은 선수고, 또 노력도 많이 하는 선수"라며 "또 제가 잘 못하는 부분 중에서 김민아 선수가 잘하는 부분이 많다. 보고 배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남자부 PBA 4강전 및 결승전이 열린다.

오전엔 조건휘(웰컴저축은행)와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림)의 4강 첫 경기에 이어, 오후 2시 조재호(NH농협카드)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의 4강 2경기가 진행된다.

4강전 승자는 오후 8시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결승전에서 7전 4선승제로 대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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