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정호연
'호프' 정호연
"비교 대상은 서울이 아닙니다. 부산에서 시작해 세계시장에 노크하겠습니다."부산항 1부두 '포트빌리지'와 영화의전당 '크리스마스빌리지'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지역 미식 콘텐츠 시장을 개척한 박상화 푸드트래블 대표는 8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부산의 미식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의 미식을 부산으로 불러오는 미식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푸드트래블은 최근 부산항 1부두에서 개최한 해양 미식 관광 콘텐츠 '포트빌리지 부산 2026'을 통해 방문객 15만명, 매출 23억원을 기록했다. 행사에는 66개 식음료(F..
박상화 푸드트래블 대표
"금정구의 도시 활력을 되살리고, 노후 주거지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재선에 성공한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9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4년간의 최우선 과제로 '도시 활력 회복'을 제시했다.윤 구청장은 "금정구는 부산대를 비롯한 4개 대학과 금정산, 범어사, 금정산성 등 풍부한 자연·문화 자산을 갖춘 곳"이라며 "이 자산들을 상권과 관광, 일자리, 주거, 청년 정착으로 연결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또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노후 주거지 정비도 속도감 있게 ..
"지금 그리고 있는 4년 뒤 해운대는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좋은 도시가 돼 있는 것이다. 해운대 일부가 아닌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성장하고 또 도약하는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재선의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은 지난 10일 뉴시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해운대 구석구석을 설명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그는 "해운대구는 각 권역의 특성이 다르기에 그 점을 살려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김 구청장은 센텀2지구 산단, 53사단 부지 재배치 등 대형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더해..
2026.07.13 07:00:00
블루스는 덜어냄의 미학이다. 빽빽하게 음표를 채워 넣는 대신 의도된 결핍을 만들고, 그 비어있는 자리에 삶의 애환을 가만히 내려놓는 음악이다. 요컨대 블루스의 본질은 공간감과 여백에 있다. 국내 블루스 신(scene)을 든든하게 지탱하고 있는 밴드 '최항석과 부기몬스터'를 이끄는 최항석의 음악이 각별한 이유는 바로 이 역설적인 물리량의 충돌에서 온다.그는 무대 위에서 단연 시선을 압도하는 거구의 사내다. 하지만 그의 육중한 체구가 만들어내는 음악의 품은 결코 답답하거나 억압적이지 않다. 오히려 그 커다란 덩치는 세상의 모진 ..
2026.07.13 05:00:00
이런 데뷔를 한 배우가 또 있을까. 시리즈 데뷔는 2021년 '오징어 게임'으로 했다.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모으며 넷플릭스 역대 최다 시청시간을 기록했다. 이 작품으로 그는 단번에 글로벌 스타가 됐다. 5년 뒤 영화 데뷔는 '호프'(7월15일 개봉)로 한다. 나홍진 감독이 10년에 내놓은 신작인 '호프'는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고, 한국영화 역대 최대 제작비를 쓴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한국영화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이 될 거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다. 이 배우는 이런 ..
2026.07.12 00:00:00
"신장장애인은 병원에 가는 길에 혹은 갔다가 오는 길에 갑자기 사망할 정도로 심각한 경우가 많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모르죠. 내부장애를 진정으로 바라봐주는 시각이 필요해요."11일 뉴시스와 인터뷰에 나선 김세룡 사단법인 한국신장장애인협회장은 신장장애인에 대해 이처럼 표현했다. 신장장애란 신장이 망가져서 수분이 배출되지 않은 장애를 의미한다. 우리나라에는 약 11만6000명 정도가 신장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흔히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소변을 보지 못한다 정도로 인식되지만 신장..
2026.07.11 10:00:00
"영도의 미래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해양산업 육성에 달렸다. 봉래산터널 개통과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민선 7기 이후 4년 만에 영도구청장으로 복귀한 김철훈 청장은 지난 10일 집무실에서 진행된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구청장은 "봉래산터널은 민선 7기 때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설계비 73억원을 확보했지만 지난 4년간 진척이 더뎠다"며 "부산시와 공조해 올 하반기 보상을 시작하고 2032년 개통해 영도구 도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도..
2026.07.11 08:00:00
"사람들이 하리를 바라봤을 때 '아이고, 저 아이를 어쩌면 좋냐'라고 해주시길 바랐는데, 그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울어주셨어요. 제가 바라왔던 목표보다 훨씬 큰 성취감이 들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 종영을 기념해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신예은(28)은 주인공 육하리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데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닥터 섬보이'는 모두가 기피하는 악명 높은 섬 편동도에 발령받은 공중보건의사 도지의와 비밀 많은 간호사 육하리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로맨틱 코미..
2026.07.11 06:00:00
"인공지능 전환(AX)이 쓰나미처럼 몰려올 텐데, 빨리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습니다."황차동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 동남권협의회장은 제4대 협의회장 취임 100여 일을 맞아 10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AI 시대를 맞아 지역 스타트업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AX 전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부산·울산·경남 지역 스타트업 420여 개사가 참여하는 코스포 동남권협의회를 이끄는 황 협의회장은 AX 플랫폼 서비스 기업 '아이피나우(IP Now)'를 운영하고 있다.그는 "대표들이 AX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2026.07.11 01:00:00
"원도심을 살리려면 해사법원 유치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현 서구청사 부지를 내놓을 생각이다."민선 9기 3선 고지에 오른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은 지난 9일 집무실에서 진행된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1호 공약인 해사법원 본청사 유치를 위해 현 서구청사를 법원 부지로 제공하겠다는 승부수를 던졌다.공 구청장은 "과거 고등법원과 고등검찰청이 서구에 있었던 만큼 상징성이 있다"며 "부산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상업지역이라 개발 효율성도 높다"고 말했다.이어 "원도심에 해사법원 하..
2026.07.10 12:00:00
"금정구의 도시 활력을 되살리고, 노후 주거지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재선에 성공한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9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4년간의 최우선 과제로 '도시 활력 회복'을 제시했다.윤 구청장은 "금정구는 부산대를 비롯한 4개 대학과 금정산, 범어사, 금정산성 등 풍부한 자연·문화 자산을 갖춘 곳"이라며 "이 자산들을 상권과 관광, 일자리, 주거, 청년 정착으로 연결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또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노후 주거지 정비도 속도감 있게 ..
2026.07.10 11:30:58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구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 구청장은 지난 6일 구로구청에서 진행한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계획에 대해 "현재로서는 발표를 앞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현실적인 1차 목표"라고 밝혔다.구로1동에 있는 구로차량기지는 전동차 수리와 정차 등에 쓰이는 7만 평 규모의 철도시설이다. 지역 중앙부에 자리해 생활권 단절을 초래한다는 지..
2026.07.10 11:06:19
"민선 9기에는 도정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도민 위주의 대외적 도정 혁신, 조직 내부 혁신, 산하기관 혁신 등 3대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재선에 성공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9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새 도정 슬로건을 '도민과 함께 경남 대도약'으로 정한 것은 도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경남을 대한민국의 독보적 일류 지자체로 만들겠다는 약속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또, 지방선거 당시 공약인 '창원시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 실시' 여부와 관련해선 "현재 추진 중인 경남·부산 행정통합이..
2026.07.09 12:00:00
"비교 대상은 서울이 아닙니다. 부산에서 시작해 세계시장에 노크하겠습니다."부산항 1부두 '포트빌리지'와 영화의전당 '크리스마스빌리지'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지역 미식 콘텐츠 시장을 개척한 박상화 푸드트래블 대표는 8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부산의 미식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의 미식을 부산으로 불러오는 미식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푸드트래블은 최근 부산항 1부두에서 개최한 해양 미식 관광 콘텐츠 '포트빌리지 부산 2026'을 통해 방문객 15만명, 매출 23억원을 기록했다. 행사에는 66개 식음료(F..
2026.07.09 10:02:59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재개발·재건축 사업 속도를 높여 빠르게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 구청장은 지난 3일 구청 집무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갖고 "구도심 중구의 현안은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살 만한 집'을 공급하는 일"이라며 "선거 운동 기간 관내 곳곳을 누비며 여전히 열악한 거주 환경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을 뵙고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어렸을 때 제가 여기서 초중고를 다녔다. 그때 우리 중구의 위상은 서울에서 단연 넘버원이었는데 지금은 멋지게 개발된 동네에 비해 ..
2026.07.08 10:04:43
전자음악가 키라라(KIRARA)의 궤적은 상실과 결핍을 댄스 음악의 비트로 치환해 낸 치열한 증명의 시간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발매한 정규 5집 '키라라'와 올해 2월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한대음)', 그리고 K-팝 대세 그룹 '세븐틴' 버논과의 협업곡 '미아(mia)' 작업, 일본 대형 음악 축제 '후지 록 페스티벌' 출연 등의 행보는 그가 새로운 삶의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타자의 시선과 스스로 벼려낸 분노에 갇혀 있던 과거를 지나, 그는 이제 흩어진 파편들을 묵묵히 그러모으며 온전한 자기 자신을 대면하고 있다. ..
2026.07.08 07:51:00
12년만에 보수 성향 교육감 체제로 전환한 경남교육청의 새로운 주인이 된 권순기 경남교육감은 '교육 본질 회복'을 통해 경남교육 대전환을 예고했다.8일 권 교육감은 뉴시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교육에는 진보도 보수도 없다.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가, 학부모와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가, 학교 현장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가가 판단의 기준"이라고 강조했다.또 "기초학력을 튼튼히 세우고, 인성교육을 강화하며,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하도록 교권을 바로 세우겠다. AI·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도 키우겠다"..
2026.07.08 06:00:00
관객은 종종 영화감독들에게 이런 말을 하곤 한다. '액션을 잘 찍는다'라거나 '대사를 잘 쓴다'고. 혹은 '미장센에 강점이 있다'거나 '독특한 감성을 지녔다'고 표현한다. 또는 '시대를 꿰뚫어보는 통찰이 있다'고 말하기도 하고 '다 필요 없고 일단 재밌고 웃기다'고 얘기하기도 한다. 대부분 영화 한 부분에 관한 말들이다. 그런데 나홍진(52) 감독과 그의 영화에 관해 이야기할 땐 늘 조금 다른 언어가 튀어나온다. 그건 어쩌면 나 감독의 성정(性情)에 관한 것들인 것 같다. 야심이나 자신감 같은 말들 말이다.2008년 '추..
2026.07.08 05:53:00
아름다움은 때로 타인의 비참을 모른 척할 때 비로소 흠결 없이 안전해진다. 세계의 폭력을 외면할 때 탐미주의는 가장 쉽게 완성되기 때문이다. 밴드 '데카당(DECADENT)'은 그러나 그 쾌적한 요새를 스스로 허물고 기꺼이 바깥의 진흙탕으로 걸어 나왔다. 새 EP '레이지 베이츠(RAGE BAITS)'는 7년이라는 긴 공백을 깬 복귀작이자, 타인의 고통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무감해진 시대의 징후를 정확하게 타격하는 윤리적 선언이다.결성 초기 '지극히 주관적인 아름다움'을 노래하던 청년들은 이제 무책임하게 쏟아지는 혐오와 폭력의..
2026.07.07 09:37:00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를 향한 5·18민주화운동 조롱 응원으로 논란이 된 배재고등학교 사태를 계기로 서울시교육청이 혐오 발언 관련 가이드라인 만들기에 나선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6일 뉴시스와 인터뷰를 갖고 "해외에서는 인종차별 이런 발언을 하면 선수 자격 박탈까지 간다"며 "이번 기회에 관련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게 좋겠다"고 가이드라인 제정 계획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배재고 일부 학생 선수들은 상대 팀인 광주제일고..
2026.07.07 07:00:00
"제주삼다수를 선택하는 작은 일상이 제주를 응원하는 가치 있는 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경험하셨으면 합니다."생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브랜드가 소비자와 관계를 맺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알리고 구매를 유도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가 브랜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어떤 경험과 가치가 만들어지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다. 제주삼다수가 올해 선보인 '삼다수 제주여행 페스티벌'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소비자 혜택과 지역 상생을 함께 고려한 프로모션이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삼다수 구매를 제주 여행과 지역 소..
2026.07.07 06:00:00
누군가를 웃게 만드는 일은 종종 가벼운 '장난'처럼 소비되지만, 희극의 밑바닥에는 늘 삶의 무거운 진실이 고여 있기 마련이다. 코미디언 박세미와 트로트 가수 김소유가 6일 오후 6시 발매하는 세미 트로트 듀엣곡 '뭔들 못하겠어요'는 그 진실을 길어 올려 빚어낸 결과물이다.길고 지난했던 무명 생활과 수많은 아르바이트로 버텨낸 '인생'의 굴곡은 두 사람을 이어주는 단단한 연대의 축이 됐다. 타인의 애환을 위로하는 방식이 개그와 정통 트로트로 달랐을 뿐, 이들이 대중 앞에 서기 위해 견뎌온 시간의 결은 결코 다르지 않다. ..
2026.07.06 16:27:00
박현준 기자
윤현성 기자
최현호 기자
박광온 기자
옥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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