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美·이란 휴전 45일 연장 촉구…중재 지속 의지
등록 2026/04/15 10:53:46
수정 2026/04/15 11:14:25
2주 휴전 종료시점 3월21일
[이슬라마바드=AP/뉴시스]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간 임시 휴전을 45일 연장할 것을 촉구하며 중재 역할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JD 밴스 미국 부통령(왼쪽)이 지난 11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기념촬영하는 모습. 2026.04.1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간 임시 휴전을 45일 연장할 것을 촉구하며 중재 역할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매체 돈(Dawn)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미·이란 간 임시 휴전을 최소 45일 연장할 것을 제안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 휴전안을 수용했으며, 현재 휴전 기한은 21일까지다.
파키스탄 외교 소식통은 "주말 협상 결렬 이후 파키스탄 측은 다양한 당사자들과 접촉하며 휴전 연장 또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재개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재자들이 미해결 쟁점에 대해 양측 간 의견 교환을 지원하고 있다"며 "최소 45일간 휴전을 연장해 추가 협상의 기반을 마련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파키스탄 고위 당국자는 미·이란 간 대화 촉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무함마드 아우랑제브 파키스탄 재무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 양측 간 대화를 촉진하려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랑제브 장관은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접촉이 거의 50년 만에 이뤄진 첫 직접 논의"라면서 "파키스탄은 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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