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양돈 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4500여마리 살처분키로

등록 2026/02/20 19:45:27

수정 2026/02/20 19:56:25

[춘천=뉴시스] 20일 강원특별자치도는 철원군 소재 양돈 농장 1호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차단 방역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일 강원 철원군 소재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차단 방역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는 확진 된 농장에 대해 즉시 초동 방역 조치를 시행했으며,축산 관련 종사자·차량을 통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철원과 인접 시·군인 강원 화천과 경기 연천·포천에 대해 이날 오후 3시부터 21일 오후 3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 중지를 발령했다.

 

또 발생 농장 반경 10km 이내 방역대 농장과 역학 관련 농장·차량·축산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정밀 검사와 청소·세척·소독 등 고강도 방역 조치를 추진 중이다.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4500여 마리는 긴급행동지침 등에 따라 모두 살처분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도내 모든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종사자 축산물·물품 등에 대한 환경 검사를 오는 28일까지 완료해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박형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ASF 확산 차단의 핵심은 농가의 철저한 차단 방역 실천"이라며 “외부인·차량 출입 통제와 매일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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